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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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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0회 작성일 17-06-26 00:03

본문



멸치


아무르박


멸치야,
새우도 아닌것이 어쩌다가 등이 굽었니

엄마는 국수를 삶아놓고 불쌍했나보다

멸치는 노란 냄비 속에 노란
땟국물을 풀어놓고 허리를 폈다

멸치야,
이제는 낯선 곳에 가지 말고
곧장 집으로 가

엄마는 멸치를 풀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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