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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17-06-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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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아무르박


너는 뾰족한 코 때문에 망했구나
돌아갈 줄 모르는 고집쟁이
그물코에 코가 걸렸구나

그러길래 엄마 말 잘 들으라 했지

어떻게 하겠니
바다를 떠나 육지에 온 몸
처음 가는 소풍이었다고 생각해라

외롭지 않을 거야
네가 누워있는 평상에는 함께 온 친구들이 있잖니
절대로 혼자 두지 않을 거야

이제는 고집부리지 말자
이제는 친구 따라 몰려다니지 말자
그래도 네 코가 제일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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