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지어 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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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지어 준 이름
아무르박
돌 틈에 숨어 살아요
갯벌에 별장이 있지요
마음만 먹으면 먹물을 뿌려 야반도주를 해요
낚시로는 저를 잡을 수 없어요
아닌데,
아빠는 낚시로 잡았는데
아, 낚시로 잡혀서 제 이름이
낙지였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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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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