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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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파도에 대왕암이 잠겼다 돋아나고
세월에 밀려오는 포말은 영원한데
지나는 나그네 발길
멍하니 돌이 되네
작은 배 한가로이 행선지 몰라 하고
떠가는 흰구름은 시간을 잊었구나
끝없는 만경창파에
허한 맘 누워 있고
단숨에 달려오는 천년은 어제 같고
호국의 대왕암은 영겁을 출렁이네
무심히 나는 갈매기
나그네 희롱하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갈매기가 엄청 많았던 대왕암 해변
작년 어느때 갔더니
시꺼먼 까마귀가 자리를 대신하고 있어 깜짝 놀랐지예~
기운이 좋은 자리라 그런지 치성드리는 사람들이 지나쳐
요새는 단속대상이 되는것 같았어예~
뭐든 지나치면 원성을 듣게 되지예~
대왕암은 울산으로 해서 가면 편해서 가끔 가는데예
넓은 바다는 늘 마음도 몸도 편안 하게 해 둡니다예~
가는 6월 마무리 잘 하시고예~
내일은 5차 갑니다예~^^*
시원하시게 여름 잘 보내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일전에 한 번 들렀더니 아직도 바닷가에서 기도 드리는 사람이 여기저기 있더군요
기운이 센 자리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합니다
물에 씻기운 자갈돌들이 몽돌이 되어 나그네의 마음을 씻어주기도 하지요
벌써 5회차를 가시는군요 참 맘 고생이 클 듯 합니다
마음을 굳건히 지켜나가야 몸이 따리갑니다
가벼운 순례길 되시고요!
정민기09님의 댓글
"무심히 나는 갈매기
나그네 희롱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