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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장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0회 작성일 25-05-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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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장미


 정민기



 송구한 시간마다 그리움 둥실 떠서
 순수한 빗물 머금은 장미가 보고 싶다
 임 그린 그때 그 시절 문득문득 떠올라

 명확한 장미 향기 맡으며 걷는 동안
 숙연한 기분 따라 발걸음은 더디고
 현재의 삶에 충실해 마셔 버린 향기여

 전부 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잠깐 서서
 순수한 마음 따라 나 또한 순수해져
 옥 같은 사람 생각난 어느 오월 떠올라

 전체를 바라보는 눈빛이 반짝거려
 현명한 생각만 해도 한없는 기다림에
 숙이는 잎들 사이에 햇살이 파고드네

 정들었던 순간들이 불현듯 떠오르니
 숙연한 마음마다 향기가 스며들 듯
 희망찬 오월의 여왕 싱그럽게 피어나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꽃 수놓은 그 길을』 등, 동시집 『무릎 딱지』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중등 인정 교과서 과학 1(금성출판사, 2013~2017)에 동시 「고드름」 수록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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