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 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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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회한
백 구십 사계단에 얼룩진 옛일들이
무거운 기억 되어 시간을 올라간다
헤진 옷 남루한 얼굴
옛날이 거기 섰네
반가운 장군님은 언제나 엄중하고
휑하니 부는 바람 전망대 외롭구나
비문을 쓰다듬으며
옛일을 그려보네
이따금 날아드는 생각은 가물하고
포물선 그려 가는 갈매기 유유하네
예전에 듣던 뱃고동
구슬퍼 눈물짓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부산 여행길에 용두산 오르셨네예~
옛날 365계단으로 걷던 추억은 가물가물 하고
편하게 오르면 되는 시설이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지예~
작품전시가 있을때 가 보기도 하고 용두산 아래 시내길에 반짝이는 불 작품도
사진 담으러 가고 했었지예~
오랫만 옛 추억 더듬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다시 추워진다니 걱정이네예
순례길 가는 날이 수요일 인데예~ㅎ
계보몽님 께서도 서울 가실때가 되셨지예~~~~~!?
개운한 결과 있으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용두산 공원 올라가는 계단이 전부 에스칼레이터로 교체 되어 옛 모습을 찾기는 힘들었지요
초등시절 서면에 살 때 한 번 오르고 이 번에 올랐으니 반세기도 훨씬 넘었지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은 그대로이고 그 외에는 많이 달라져 거의 모르겠더라고요
전망대에 올라 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을 보며 옛날의 추억에 한참을 머물렀네요
저는 담주 목요일 순례길에 오릅니다
일년만이지요
정아님도 즐거운 순례길이 되길 빕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