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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시지탄(晩時之歎)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33회 작성일 24-10-11 06:35

본문

​만시지탄(晩時之歎) 




그토록 달구었던 벼린 붓 근 백년에

세상이 열렸구나 장하다 한강이여

흐르고 또 흐른 시간

아성을 이루었네


혈흔이 외손이라 대견코 임의로와

흩어진 낱말들을 낱낱이 주워 보고

진흙 속 보물을 닦아

섬섬히 안아보네


백의의 얼이로다 경사에 경사로세

손에 손 마주잡아 만세도 펼쳐 보고

엉클진 반도의 세태

곧추세워 나가세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벨 문학상 어쩌고 했던 한글날이
꿈같이 이루어 졌습니다
한강 작가님이 외손 이었네예....
참으로 장합니다
태클을 거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노벨상 아무나 받나예~
경사 입니다
우리나라 만세입니다~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축하할 일입니다
죽어가던 문학시장이 살아나서 다행이구요
인쇄소들이 느닷없는 성수를 맞아 즐거움의 비명이 높습니다
세계가 들썩인다니 미디어가 참 무섭기도 합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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