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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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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2회 작성일 24-10-29 05:03

본문

​가불 




하루를 가불하면 내일이 생경하고

일년을 당겨 살면 주름만 깊어지네

허탈한 가불의 삶이

부질없어 가엾다


가불을 밥 먹듯이 삼켰던 지난날엔

월급날 맥도 없이 혼줄난 인생살이

메마른 미소 하나가

바스라져 뒹군다


이제사 인생살이 후련히 내려놓고

조급한 갈바람이 저러이 서둘러도

쌓아온 인생의 적금

야금야금 살리라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예~
월급날 다가오면 빈 호주머니가 야속 했지예
잠시 가졌던 직장생활~
가불은 상상도 못했지만 마음은 그러고
싶기도 했었지예~^^ㅎ
호기좋게 한턱 쓸때의 그 기분은  버거운 결과를~~~~ㅋ
알찬 적금 통장 이실것 같아예~
행복 만들기에 많이 쓰시면서 많이 웃으시는 시간이
되시길예~
10월 마무리 잘 하시고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보면 인생이 가불인생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성정이 바람 같아 뭐든지 서두는 습관에 늙어서도 늘 지청구를 받습니다
느릿느릿 사는 연습을 해 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이 또 찾아왔네요
희망의 11월이 되시고 힘찬 2막의 발돋음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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