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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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가고
겹겹이 쌓인 연두 물풀에 흩어지고
미나리 몇개 뜯어 물가에 씻어 보네
개구리 넙죽 뛰더니
사월을 훌쩍 넘고
감자순 무성하니 토실한 기억들이
알알이 영글어 갈 오월은 보람의 달
시들은 골담초 꽃도
시큼한 사월일세
달 가면 달 오는 것 새 마음 다시 설까
그 날이 그 날이라 한 마음 보듬어도
자욱한 송화가루에
마음만 흐려지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자욱한 송화가루에
마음만 흐려"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연두 연두에서
진녹 진녹 봄이 가는 소리~
그러나 어딘가 균형이 깨어진 봄의 소리
갑자기 여름 같았다가
찬바람 불어 옷깃을 세우게 하다가~
꽃 심술 비바람은 왜 그렇게 잦은지~
가는달 미련없고예
오는 달 기대 안할랍니더~^^*
가는 4월에 편찮으신거 다 떠매어 보내시고예
5월은 그저 좋은 일만 있으시길예
좋은 꿈 꾸시고예. 편안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춘래불사춘 맞습니더 맞고요
이상기후에 지구온난화로 사계절이 다 요상합니더
유별난 봄날씨로 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예
그날이 그날이니 건강하게 잘 살면 됩니더
너무 기대하지 말고예
오월은 그래도 쬐끔 행복했으면 하고 빌께예
늘 고맙심더! 정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