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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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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70회 작성일 24-03-20 07:27

본문

상추 




근본이 귀하여서 국화과 족속이니

실뿌리 하나라도 섬섬히 받쳐든다

촉촉한 대지에 안겨

안식을 기원하네


푸르른 새순들이 봄빛을 밀어올려

싱싱한 이파리가 하얀 밥 감싸주면

된장에 삼겹살 한 점

봄을 꿀꺽 넘기네


봄빛이 부서지는 하이얀 물조리개

올망한 모종마다 듬뿍한 봄사랑에

입맛을 기다려 보는

세월이 이무롭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추쌈을 생각하며 물을 주는손길이
섬세하게 느껴 집니다
쌈밥집이나 삼겹살 먹을때
욕심내는 상추사랑
물가에는 손이 안 가는 1인
깻잎 몇장 먹으면 그만인 ~~~
봄을 싸서 넘기는 맛의시간~~~~~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추모종 몇 줄 심어 봄을 좀 싸 보려 합니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대구를 들러 지인과 함께 부신을 좀 다녀 오려고 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십시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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