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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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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68회 작성일 23-12-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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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 가는 길/松岩 李周燦

먼 길을 마다한 채 혈육이 무엇인지

사십여 수 년 동안 단 한번 가지 못한

외갓집 찾아가는 길 발걸음이 더딘 걸

서로들 왕래 없고 그냥저냥 살아온 것

지나간 옛 모습은 아스라이 떠오르나

어느덧 옹 되고보니 흰머리만 성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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