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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96회 작성일 23-01-21 06:54

본문

​대목장 




난전에 보따리 편 철 이른 달래 냉이

생밤은 오천 원에 깐 밤은 갑절 비싸

도마에 오른 돔배기

대목을 토막내고


사과 탑 높이 솟아 밀감은 샛노랗고

건네준 배 조각에 미소도 달큰하다

뜨끈한 호박 칼국수

호호 부는 대목장


듬직한 조기 마리 색색의 자반하며

시금치 콩나물에 누대의 조율이시

까아만 비닐 봉다리

휘적이는 대목장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목장의 흐뭇함과 따스함이
마트로 백화점으로 다 날아가고
그 마저 아쉬운 장보기~
국산고사리 한 주먹에도 마음이 설행복 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곳은 아직도 여기 저기 장이 여럿 있답니다
시간이 나면 장날 순례길이 옛 향수를 느끼며
장을 둘러 본답니다
없는게 없드라구요 ㅎ

장날 풍경도 사진에 올리면 옛 향기를 느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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