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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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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93회 작성일 22-11-26 05:29

본문

​겨울밤의 고독 




휑하니 부는 바람 찬가슴 쓸어내고

그립다 생각하니 밤마저 길어지네

빛 바랜 사랑 하나에

눈시울 젖어든다


사랑을 아파하면 갈 수록 짙어지고

한 소끔 남은 기억 별처럼 쌓여가네

이 생에 못다한 사랑

밤처럼 깊어가고


어둠이 사라지고 여명이 오신다면

떨리는 문풍지도 울음을 그친다네

창가에 걸린 초생달

겨울밤이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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