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향(獻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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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향(獻香)
오방색 만장들이 하늘에 펄럭이고
새하얀 나비들이 법석(法席)에 자욱하다
손 모은 청정한 마음
허공에 포실하고
유건이 수그리며 향로를 감싸안고
四溟관 우러르며 섬섬히 돋우는 맘
영정에 형형한 세월
살빛처럼 다정타
누란의 위기 속에 구국의 도승이여
합장에 담긴 염원 영원한 피안으로
평화와 사랑이 이는
바람도 고요하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직지사 잘 다녀 오셨네예~
아직도 은근한 향내음에 빠져 계실듯 합니다^
오방색만장을 들고 도열 하신 스님들과 신도들의
엄숙하고 질서 있는 불심을 느끼게 합니다~
직지사 오르는 길의 공원도 속이 탁~
트이더군예~
오늘은 좀 피곤하실듯 합니다예
편안하신 휴식의 시간 되시고 오래 기억되시는
헌향의 시간 되셨어면 좋겠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생각보다 사명대사 문화대전이 규모가 크더라고요
벌써 8년째라는데 종친의 자격으로 헌향을 다녀왔습니다
비티엔에서 녹화를 하고 신문기자들도 보이더군요
수 많은 불자들의 불심이 가을빛에 반짝이고
피안으로 가는 구도의 길에 수 많은 중생들의 손모음이 있었습니다
어서어서 병마를 털어내시고 가벼운 인생길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