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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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구르는 세월따라 하세월 묵은 마음
떠나긴 한다마는 어디로 가야하나
저미는 시간의 단어
못 잊어 돌아보네
태양이 녹아 버려 울었던 지난 세월
쌓이는 울음들이 이파리 매달려서
노랗게 견뎌 온 삶이
가지에 흐느끼네
이제는 떠나야제 힘들고 모진 세상
미련도 후회 없이 바람에 몸 의지해
마음이 돋아난 그곳
어머니 품속으로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나무의 현명함이 참 기특하지예~
겨울 다가오면 낙엽이 되게 해서 大地로 돌려보내
자양분을 섭취하고 추운 겨울을 버티는~
조물주가 세상을 만들어 입력한 프로그램에 충실한~
산에 나무 많아 좋아라 했던 시간도 잠시~
숭악한 인간들 손에 불타기가 여러번~
마지막 잎새를 읽으며 눈물 짓던 소녀도
이젠 그 마지막 잎새 대열에 섰습니다~ㅎ
가을 그리고 낙엽 ~
비라도 이젠 그만 왔으면 좋겠고예
쨍한 햇살에 바스락 낙엽 구르는 소리 듣고 싶네예
오늘도 幸福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잔디가 촉촉한 걸 보니 아침에 가랑비가 한차례 지나갔네요
참 지겨운 가을비 같습니다
푸른 가을하늘은 언제나 열릴런지 오늘도30 미리나 비가 온다니
참으로 막막합니다
마지막 잎새의 대열에 서셨다니 서늘한 마음이 들고
그래도 가볍고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