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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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마을 무심코 돌았더니
삽짝에 걸린 조의 홍두께 유분수네
이승과 저승 사이가
도랑물 같은 것을
너무 먼 인연이라 생각도 아슴하고
기억도 희미해져 조문도 낯설구나
초새벽 그 종소리는
누가 울어 줄까나
사람이 사는 길을 고통에 담아 놓고
그 성정 말라터져 고목이 되었구료
바람에 떠난 자리가
흔적도 그리운데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나이드신 님들이 많이 계시니
갑자기 이별을 만나시겠네예~
옛날처럼 집에서 보다 병원에서 많이 운명을 하시니
동네에서도 누가 돌아가셨는지 모르는데예...
"이승과 저승 사이가 도랑물 같은것을"....
바람처럼 떠나는 삶이 편안 할듯도 합니다
마음 다 잡으시고 오늘도 행복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옆 마을에 정담을 나눴던 한 시인이 소천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오보이길 바래보긴 하지만 조문이 있따르니 긴가민가 합니다
새벽을 여는 시인이셨는데 안타깝습니다
늘 펀안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