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壽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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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壽石)
세기 반 방황하던 처절한 동행길은
만 리도 넘었을까 고향도 몰랐으니
언젠가 기억도 없는
듬직한 자태 하나
넓다란 너의 마음 처음엔 몰랐다네
가슴에 앉아 보니 천하가 내것이고
천애의 벼랑 끝에서
네 모습 우람하네
여명의 빛을 받아 생명을 돋워 주고
일생을 가자 하는 그 마음 거룩해서
초새벽 어루만지는
그대의 까만 몸피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수석에 취미가 있는 친구
마치 사진에 취미가 있어 전국을 다니듯
이 계곡 저 계곡 많이 다니더라고예
물가에는 수석보다 수석을 앉힌 좌대가 너무 앙징스럽고 예뻐서 탐이 났지예~
지나고 나면 다 부질없는것
그래도 사람은 취미생활을 하며 살아야 하나 봅니다
신기진기한 수석들 볼수록 대견하지예~
계보몽님의 댓글
제가 서울에 있을 때 수석을 좀 모았거던요
전국의 계곡을 다니면서 미친 듯 다닌 적도 있습니다만
다 한때더라고요 부질 없지요
귀향을 하면서 지인들께 다 나누어주고 몇점 남은 걸 선반 위에
올려 놓고 옛기억을 소환하며 추억에 잠기곤 한답니다
수석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좋습니다
편한 나날 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