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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뭘 그리도 일생을 아쉬워서
철부지 불효들을 치마폭 감싸안고
이 세상 아뜩 하는 날
두 주먹 꼭 쥐었소
속울음 숨기고서 환하게 웃지마소
마굿간 어미소가 긴 울음 삼키듯이
서글한 눈매 슬퍼서
옷고름 젖었구료
옥색의 도기 그릇 정화수 올려 놓고
나절만 기다리면 닿을 듯 가깝겠소
힘든 짐 내려 놓고서
세월을 가고 있소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그래도 치마폭에 자식들 감싸 안고 사진을 남기셨네예~
울 엄니 가장 하신다고 바뻐서(?)
가족 사진이 없고 중 입학때 사진 한장
그것이 처음 이자 마지막 사진~
언제나 느끼지만 마음의 표현이 최고 입니다
주말 행복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아득한 옛날 중학교 때 사진이라면 귀한 사진일 것 같습니다
잘 보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롱의 사진을 들고 생각에 잠시 잠겼네요
천애 고아인 줄 알았는 데 저도 부모님이 계셨네요
감사합니다 정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