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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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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58회 작성일 20-06-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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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파 오애숙


온누리 나르샤 해 피어나는 수채화
초록빛 물감 뿌려 따사론 그림 그려
갈맷빛 시나브로 찬란한 햇살사이
가슴에 흩날리면 그대가 그리운 건

아련히 그 옛날의 해맑은 그 푸르름
봄이 막 지나고서 피어나는 그 그리움
등 떠 밀려 온세월 구름따라 물결따라
어디론가 가버리는 그 이치 새기는 맘 

남은 세월 한 남기지 않고 싶은 마음에
나침판만 바라보며 깨달음에 항해한다
6월을
꿰뚫고 서서
허송세월 버리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에 올려놓은 시를 연시조로 재구성하려다
이곳 LA 상황이 복잡해 정통시조로 못 만들고
현대시조로만 바꿔서 올려 놓으니 양지하소서.

6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하늬 바람결로
초록빛 물감 뿌려
따사로운 그림 그려
나르샤하는 꿈

찬란한 햇살사이
갈맷빛 신록 시나브로
가슴에 흩날릴 때면
그대가 그리운 건

아련한 그 옛날
그리움의 푸른 물결
봄이 막 지나고서야
피어나는 그리움

등 떠 밀려 온세월
구름따라 물결따라
어디론가 가는 그 이치
누가 막을 수 있으랴

깨달음으로 인해
6월을 꿰뚫고서야
허송세월 보내지 않으려
나침판 보고 항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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