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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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꿈
철판이 날카로와 가슴에 길을 내고
호흡이 가팔라도 한줌의 숨도 없네
폐부에 가득한 모래
밤새워 씹어댄다
선과 악 없는 세상 화염은 이글대고
얼굴은 망나니에 욕망은 타오른다
틈 없는 지옥볼에서
숯검댕이 뒹군다
목구멍 물을 막아 숨통을 조여 오고
허공을 저어대는 이승의 손사래가
맥없이 자지러지는
새벽이 흥건하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험한 꿈을 꾸셨네예~
잠시라도 억겁의 세월이 흐른듯 하지예~
흠뻑 땀에 젖을만한 꿈~
깨고 나도 한참 생각에 잠기지예~
무슨 의미의 꿈 이였을까~!?
요새는 뭔가를 조금씩 모자라게 되어서
많이 아쉬워 하는 꿈을 자주 꾸게 됩니다~
허접한 일이라도 왠지 아쉬운~~~~
편안하신 잠자리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꿈이라도 재미있는 꿈이면 깨고나서라도 개운한데
흉몽도 아니고 괴상한 꿈을 자주 꿉니다
무슨 괴기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밤새 쫓기기도 하고
다시 원점에서 똑 같이 시달리기도 하고 기가찹니다 ㅎ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요즈음은 실감이 납니다
편한 밤 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