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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70회 작성일 22-10-19 05:37

본문

외로운 계절 




길 떠날 청둥오리 부리를 씻어내고

시들은 연잎에는 가을이 기울었다

잔가지 바람에 우는

배롱나무 외롭다


연못가 기웃대는 한 마리 재두루미

임 가신 먼 하늘을 맥없이 바라보네

사십 년 꿈같은 시절

흐려지는 하늘가


바람에 억새꽃이 하나 둘 흩어지면

짙어진 가을빛에 생각도 바래지고

명아주 누런 지팡이

앞장서서 서 있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원에있는 주남 저수지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듯 합니다
주남저수지 가서 사진 담와와서
계보몽님  글 모셔갈까 보아요~^^*
멋진 가을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서출지 연못에 철새들이 귀향 준비 하느라
구정물을 일으킵니다 ㅎ
어림잡아 이십여마리 되나 봅니다

주남 저수지의 코스모스와 갈대숲,
가을이면 생각나는 명소입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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