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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인의 실루엣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1회 작성일 23-11-19 05:57

본문

그 여인의 실루엣 




한때는 포근했던 세월이 있었다네

꽃 나비 날아드니 꿈처럼 꽃은 피어

가지에 달린 열매가

무시로 익어가고


황야에 비바람이 모질게 몰아쳤네

혹독한 남존여비 가슴을 도려내고 

그 세월 반쯤 죽어서

바깥이 먼저가네


기억은 풀어져도 실 하나 길게 뽑아

꺼내는 바늘구멍 무엇이 그리 좋아

히죽이 웃는 울어매

그 모습 아름답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존여비~
참으로 견딜수 없는 단어 입니다
한으로 남아 혈연의 정마저 끊고 싶었던~
유난한 男兒 사랑은 病이지 싶었답니다
저 세상 가서도 그러고 있는지 ~~~~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나서,,,
가엾게 일생을 살다 가신 어매를 생각하면
가슴이 메일 때가 많지요
불효 참 많이 했습니다 ㅠㅠ
제가 9대 외동이라 사랑 참 많이 받고 자랐지만
결국 지나고 보면 어머니의 희생 덕분이지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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