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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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네
시들은 장미 꽃은 맥없이 말라가고
검붉던 그 시절은 세월에 가라앉네
더위는 자꾸 길어져
주름도 깊어지고
가뭇이 손짓하는 가을은 멀리 있고
한번 간 그 님 소식 동공에 말라 가네
허공을 나는 저 제비
쌍쌍이 분주한데
연못에 붕어군은 금빛을 뒤척이고
수초는 무더위에 초록을 더해 가니
세월에 가는 여름을
붙잡고 탄식하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벌써예~!? 하고 놀랐어예~^^*
여름을 다 보내셨나 하고예~ㅎ
7월이 되면 여사님 내려오시나 봐예~!!
6월이 여름처럼 지나갑니다
반갑지 않는 시간의 흐름은 어찌 그렇게 빠른지예~
붕어가 뒤척이는 연못 수초 아래 자라님들~
눈요기 거리삼아 많이 사랑하시고예
늘 좋은 환경에 사시는것 부러운 1인 입니다
행복하신 시간 되시길에~~~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노년에는 한달 살이도 1년 같습니다
곳곳에 쌓인 지친 삶의 흔적들, 매일 쓸고 닦습니다만 남정네들의 소지는 한계가 있지요
지금은 출사중일 것 같습니다만 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세월에 가는 여름을
붙잡고 탄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