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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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뜨거운 소용돌이 유유히 흐르는 강
맞잡은 손길에는 붉은 피 흥건하다
오백 년 동행하는 길
미래는 신박하고
조손祖孫의 인연이면 백년도 초개草芥 같아
태산에 견줄 종사宗嗣 니 어찌 걸어갈고
골기와 등마루 위에
치미가 결기롭네
시련의 거친 파도 사백 년 이어 가니
하늘을 품에 안고 오늘을 살아가네
뜨거운 피 한 방울이
저리도 영롱한데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귀여운 마음에 敵軍으로 표현 하시지만
눈에 넣어도 안 아픈 핏줄이지예~
대를 이어가는 손자의 존재는
어린 저들은 몰라도 할아버지 마음 으로 본다면 세상에 그런 보배가 없지예~
이제 물러갈 시간이 된듯 한데예
보내고 나면 한참을 허전해 하시겠지예
뜻깊은 추석 연휴가 오늘로 마감 이니까예~
허허 로운 마음 단디 붙드시고 건강 챙기시는 환절기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아이들을 다 보내고 나서 두 부부가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고놈이 어떻게 재롱을 피우던지 눈에 삼삼하네요
고택이 적막강산이 되었습니다
세월의 한 장면이 또 넘어갔습니다
허허로운 마음 다잡고 또 가을을 살아가야겠지요
정아님도 연휴의 끝자락이 되자마자 또 병원 순례길에 나선다지요
10일이 행운의 숫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