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굴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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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굴 환상
꼭대기 수맥마다 흐르는 폭포수야
태초의 얼굴들이 누렇게 젖었구나
긴 세월 어둠의 세월
시린등 차갑구나
태고의 석순들이 거꾸로 내려오고
물방울 하나 두나 세월은 돋아나네
허공에 석주石柱 하나가
기억처럼 서 있고
태생의 아우성이 거칠게 박혀있고
처녀의 하얀 살결 볼수록 신비롭다
굽이쳐 흐르는 물길
억년을 흘렀겠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계보몽님~
이제 여독이 좀 풀리시는 가예~
노는 것도 기운 있을때 놀아라고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했나봅니더예...ㅎ
어디를 다녀오면 이제 기운이 딸리는듯 합니더예
무거운 카메라 가방 매고 몇 시간씩 걷던 시절이 까마득 한 듯 합니다
청춘이 완전 멀어진 느낌 입니다...ㅎ
물가에도 이런 저런 굴을 몇 군데 가 보았는데
맨 골찌로 나왔지예~
오르락 내리락이 무서워서 더듬 거리다 보니 완전 민폐이지예~
거꾸로 자라나는 세월의 나무가 참 신비롭고 경이 스러웠지예
억년의 세월을 앞으로 더 견녀 내어야 후세들도 만나볼 곳인데예~~~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하신 휴식의 시간을 가지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정아님이 사진으로 올린 동해의 초곡 용굴둘레길을 들렀다
마침 공사중이라 환선굴로 향했지요
환선굴은 옛날에 들렀던 곳이라 마주보고 있는 대금굴로 향했답니다
오히려 신선하고 신비한 모습에 1시간여를 즐겁게 감상했지요
천연기념물처럼 보존하기 위해서 사진촬영도 못하게 하더라고요
내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의 신비에 빠져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편안한 저녁 이어가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