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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烏竹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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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6회 작성일 25-11-21 04:56

본문

​오죽헌(烏竹軒) 




고요히 내려 앉은 고운 님 숨결 소리

푸르른 오죽무리 결기는 시퍼렇고

아담한 어제각 위에

세월이 얹혀있고


문성사 율곡송은  선비의 곧은 절개

켜켜히 쌓여 있는 인간의 이야기들

돌계단 오르는 마음

저절로 굽어지네


단풍에 지폐 한 장 홀연히 꺼내보니

모자의 세월 앞에 미소도 인자하네

아련한 님을 그리며

마당을 서성이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죽헌~
한바퀴 돌아 나오면 뭔가 숙연해지고
다시 한번 생각과 행동을 다잡게 되지예~~~
요즘 엄마들 자식교육 조금 걱정 되는데
무조건 사랑이 남을 배려하는것이 부족한듯 하지예~
옛 추억소환하며 들렀다 갑니더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담한 고택들과 사당이 옛님들의 호흡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사임당과 성현 율곡이이의 발자취가 곳곳에 서려 있어 시간여행을 다녀 온듯
시퍼런 지조의 대나무들을 보니 한층 감흥이 깊어졌네요

바람이 찹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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