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烏竹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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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烏竹軒)
고요히 내려 앉은 고운 님 숨결 소리
푸르른 오죽무리 결기는 시퍼렇고
아담한 어제각 위에
세월이 얹혀있고
문성사 율곡송은 선비의 곧은 절개
켜켜히 쌓여 있는 인간의 이야기들
돌계단 오르는 마음
저절로 굽어지네
단풍에 지폐 한 장 홀연히 꺼내보니
모자의 세월 앞에 미소도 인자하네
아련한 님을 그리며
마당을 서성이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오죽헌~
한바퀴 돌아 나오면 뭔가 숙연해지고
다시 한번 생각과 행동을 다잡게 되지예~~~
요즘 엄마들 자식교육 조금 걱정 되는데
무조건 사랑이 남을 배려하는것이 부족한듯 하지예~
옛 추억소환하며 들렀다 갑니더예~^^*
계보몽님의 댓글
아담한 고택들과 사당이 옛님들의 호흡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사임당과 성현 율곡이이의 발자취가 곳곳에 서려 있어 시간여행을 다녀 온듯
시퍼런 지조의 대나무들을 보니 한층 감흥이 깊어졌네요
바람이 찹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