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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역사(驛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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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2회 작성일 25-11-24 08:04

본문

​김유정 역사(驛舍)에서 




폐역을 걷노라면 낱말이 이어지고

화강암 얼굴마다 새겨진 이야기들

서늘한 가을바람에

꽃백일홍 늦었다


현무암 골목길에 하늘을 따라가면

소복한 초가집 옆 겸손한 기왓담장

문향(文香)이 흐르는 뜰에

코스모스 외롭다


노오란 국화무리 끝 없이 이어지고

임 향한 눈꺼풀이 한 없이 멀어질 때

스르르 도는 돌담길

뒤돌아 보는 세월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유정 역사는 살짝 스쳐온듯 합니다~
무작배기 감성없는 남자회원들 사이에서
혼자 시간빼기 거시기 해서지예~
감성적인 사진은 잘 담으면서 감성적인 스토리는
별로 취급하더라고예~ㅎ
역사적인 驛舍에 다녀오셨네예~!!
마음속 운치 있는 돌담길 잠시 걸어봅니다~
10월 마무리 잘하시길예~!!
오늘은새로 시작한 1차 마무리 짓고 왔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갈려고 간 것은 아닌데 김유정 역사 앞에유명한 삼계탕집이 있거던요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잠깐 들렀답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직업의식이 있을 것 같아요
스케줄과 시간이 안타타까울 수 있겠다 싶습니다

아이구! 고생하셨네요 힘들진 않으셨는지,,,
몸상태를 잘 관찰하시고 체력이 자꾸 약해질 수도 있으니
삼시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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