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淸平寺)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청평사(淸平寺)
소양호 둘러싸는 단풍은 찬란하고
흐르는 일엽편주 바람에 구름 같다
물 위를 달리는 눈길
날갯짓 가벼웁다
산사를 오르는 길 마음은 조급하고
죽어도 잡지 못할 마음을 찾아가네
불이문 기둥에 서니
극락이 멀지 않고
청정한 불향기에 폐부도 서늘하고
대웅전 앉아 있는 이승이 저승 같아
영혼에 만다라 꽃비
향기처럼 내린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소양강 물향기 가득한
산길을 걸어
잠시나마
속세의 부끄러움을 내려놓고
마음의 가벼움을 얻고자 하나
罪많은 몸 허물을 감출수 없음을 알고
그저 용서의 조아림이 계속된다
저승이 어디메냐 ~
소속없던 인간세계 살다 가면 그곳은 어떨까나~~~
뎅그렁 풍경소리 ~
가만히 귀 기우리게 하네~~~~~~~
오늘도 幸福하신 하루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소양호의 유리알 같은 수면이 생생하네요
청평호는 서너번 들렀습니다만 갈 때마다 고적함을 느낍니다
배를 타고 20여분이나 지나야 마음을 만나 볼 수 있는 곳
죄 많은 인생 청정한 물 한 모금으로 시늉은 했습니다만,,,
지은 업보야 어쩔 수 없이 짊어지고 가겠지요
내려 놓고 사는 삶, 일상이 깨달음의 수행이 될지요
갈 길이 멉니다
하루 행복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