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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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전지
한여름 뙤약볕에 무성한 가지마다
튼실한 가을 선물 나날이 듬뿍해서
아침상 샐러드 접시
풍요로워 좋았네
이제야 두살배기 잔인한 손길이나
잔가지 잘라내어 명년을 기대하네
비닐로 한아름 싸서
혹한을 방비하고
한움큼 움켜쥐고 파안에 대소하던
내자의 즐거움이 졸지에 잦아드니
일상이 무슨 낙으로
살아갈까 두렵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우리 동네 무화과 나무
아직까지 익은 열매가 달려 있지예
버스정류장 가는길에 만나지니 눈길은 늘 가지를 어루만져 봅니다
하나 톡 따서 먹고 싶은 욕심이 스멀 스멀 올라오는데 아직,,,,ㅎ
가지가 잘 번창하고 자라는게 복스러워 보이기는 한데예
겨울 차비 하시는 바쁜 손길이 따스한듯 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2만원을 주고 작년에 사다 심은 나무에서 올 여름을 지나니
튼실한 열매를 100여개나 따 먹은 것 같네요 ㅎ
잔가지를 정리하고 아직은 유목이라 비닐로 방한을 했습니다
이즈음이 되면 뜰에 있는 소나무, 목백일홍 등 전지작업에 바쁜 계절이지요
편안한 밤 이어가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