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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길가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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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30회 작성일 19-08-20 05:14

본문

코스모스 길가에 앉아서


                                                 은파 오애숙


내 마음이 가을 하늘 닮았나

낙엽의 나뒹구는 모습속에서

가슴 시리도록 밀려오는 적막


들판속에도 척박함 스믈스물

몰려오건만 넌 이 늦은 가을

쓸쓸한 길섶에 홀로 피어났나


이제 곧 소슬바람 몰아치는데

어찌도 그리 휘청 거리면서도

당당한 모양새로 웃음 짓는지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 차리면

살수 있음 알게 하려고 피었누

곧 북풍 불면 혼미백산 하는데


널 보고 있으니 새꿈이 가슴에

솟구치며 피어나기에 감사하네

세상사 

휘옹돌이 후 

평화 물결 치기에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꿈이 피어나기에 감사하네 ...
평화물결 ... 오늘은 이 두 줄의 글만으로도 나름대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보낼 수 있을것 같사옵니다 ...

시인님 전 어찌하여 이렇게 여리고 또 여려서 여러가지를 그러니까 어렵고 힘든것도 슬픔이나 아픔같은것도 오래 가지를 않으니 아마도 이 서너가지가 저를 엄청 힘들게 했나보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

아무튼 시인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오늘의 천사시인님의 가을소녀처럼 좋은시 항상 상큼발랑한 17세 소녀처럼 잘 읽고 가슴깊이 새기며 가옵니다

그럼 시인님 항상 좋은게 좋은거니까 언제나처럼 상쾌 유쾌 통쾌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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