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09月 0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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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09月 02日
맑았다.
본점 10시, 토요 커피 문화 강좌 개최했다. 새러 오신 선생은 한 분 있었다. 오늘은 로스팅 수업이었다. 참석한 선생은 모두 20여 명쯤 된다. 모두 로스팅 과정을 지켜보았고 갓 볶은 커피로 커피를 내렸다. 생두는 블루마운틴으로 했다. 마라와카산이다. 갓 볶은 커피가 맛이 다르게 느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교육의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오늘 드립 관련 기구를 사가져 가신 분도 있었고 갓 볶은 커피를 달라고 하신 분도 있었다. 이외, 나의 책을 사가져 가신 분도 있었다.
토요 강좌는 에스프레소와 라떼 수업이 교육생께는 늘 재미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오늘 로스팅과 드립을 관심 있게 듣는 교육생 보며 또 많은 것을 느낀 하루다. 어떤 교육생은 정말 이것보다 알찬 교육은 없을 거라고 했다. 약 두 시간 이상 이끈 교육이었다.
오후 본부에서 월말 마감을 했다. 조감도 인건비를 확인했다.
오후 5시, 조회했다. 작년 동월대비 매출은 400이 줄었고 인건비는 300이 더 늘었다. 실지, 카페 운영에 필요한 인원은 1부, 2부 각각 2명씩 4명이면 맞는 매출이지만, 우리는 3명을 더 썼다. 인원변동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직원이 하나 더 들어온 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내부의 팀워크가 맞지 않아 일은 바쁘고 손은 더 필요하게 됐다는 게 이유다. 서로가 화합해서 이끌 수 있었으면 하고 조회를 마쳤다.
주말인데도 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조감도 매출은 부진했다. 9월 들어와 첫 신호탄이지만, 가슴 조이는 일이었다. 저녁 때 되니 손님으로 붐벼 늦게까지 설거지하며 주방을 도왔다.
교육하면 교육생은 관련 부자재가 필요해서 사가져 간다. 교육생 형편을 생각해서 가격이 저렴한 주전자를 갖춘 것도 있었지만, 뜻밖에 고가의 제품을 원하는 분도 있다. 다까히로 주전자 정품은 10만 원이 넘는 가격이다. 이 주전자를 달라고 하신 분이 있어 조금은 놀랐다.
고독
불빛밝은등아래 팥빙수볼때
혼자팥빙수먹고 팥맛을알때
다시못먹을이맛 바닥을보며
마지막팥알까지 들어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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