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08月 19日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鵲巢日記 17年 08月 19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1회 작성일 17-08-19 22:57

본문

鵲巢日記 170819

 

 

     내내 흐리다가 오후 6시쯤 큰 비 있었다.

     아침 7시 좀 넘어 일어났다. 김치와 공기-밥 조금 그리고 참기름에 비벼 먹고 나왔다. 가끔은 사는 것이 절망적일 때가 있다. 먹고 사는 일이 궁할 때 그러면서도 먹고 살아야 하는 이유 말이다.

     본점 거쳐 조감도에 왔다. 오늘 조카는 조감도로 출근하는 날이지만, 신매에 무슨 일이 있다며 먼저 가라 한다. 조감도 9시쯤에 도착했다. 신문을 보고 있으니까 조카가 오고 점장이 출근한다.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오늘은 점장의 안색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가? 가끔 내가 좋지 못 한 일로 안색을 찌푸리고 있으면 상대가 얼마나 불편할까 하는 마음을 내심 읽었다. 바깥은 날씨가 꽤 흐렸다. 조감도를 뒤로하고 본점에 건너왔다.

     본점 오전 10, 교육생 한둘 씩 오기 시작했다. 모두 10여 명 정도 오신 것 같다. 어제 교육생 *상 군도 오라 했더니만 어머님 모시고 왔다. 어머님은 토요 커피 문화 강좌가 들어도 괜찮은 거 같아 나중에 등록했다. 비용도 그리 부담 가는 것이 아니라 듣겠다고 했다.

     교육 들어가기 전에 교육 안내가 있었고 어제 나온 시집 까치의 하루 鵲巢察記-1’을 소개했다. 시집의 제일 첫 얘기인 서말과 제일 뒷장에 실은 물레방아를 읽었다. 모두 공감을 했는지 꽤 호응을 받았다. 오늘 오신 분, 반은 이 시집을 사가져 가셨다. 너무 감사하다.

     장 사장이 본점에 왔다. 점심 한 끼 했다. 본점 뒤, 짬뽕집에서 먹었다. 만촌동 일감을 두고 여러 얘기 있었다. 주인장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금액도 그렇지만, 건물 디자인을 두고 많은 고민을 읽을 수 있었다. 장 사장은 아직 다리가 완쾌되지 않아 여전히 목발을 짚었다.

     점심 먹을 때였다. 정문출판사 누님 전화다. 시화보가 조감도에 곧 도착할 거라 함 가보라는 얘기다. 얼른 준비해서 조감도에 갔다. 용달차가 그 후 30여 분 지났을 때 왔다. -화보 1,500부를 용달차주와 함께 내렸다. 모두 20여 묶음이다. 이 중 하나를 뜯고 시-화보를 본다. 정말 책은 잘 나온 것 같다. 그림을 보며 또 이 속에 담은 글을 한 편씩 읽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읽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마케팅 차원이지만, 카페 조감도 찾으신 손님께서 한 권씩 가져 읽었으면 한다.

     문중 총무님 뵈었다. 옥상 방수 관계로 오셨다. 인부와 이 건물 시공했던 한 사장과 바깥에서 여러 말 있었다. -화보를 내려놓고 바깥에 나갔다가 오신 것 보고 인사했다. 이번에 나온 시집과 시-화보 한 권을 드렸다.

     오후 2시 정문 출판사에서 일을 보았다. ‘까치의 하루 鵲巢察記-2’의 표지 작업을 했다. 누님은 시-화보를 읽더니, 내 글이 슬프다고 했다. 넉넉한 가운데 내는 책이 아니라 여러 비난 속에서 내는 것 같아 썩 좋게 보지는 않았다.

     점장의 얼굴이 좋지 않은 것과 아내가 밥을 하지 않는 것은 모두 글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무엇으로 고객께 신임을 얻을 수 있단 말인가! 그나마 글 때문에 우리가 먹고사는 길임을 나 스스로 믿는 것밖에는 없다. 그러니 마음이 아픈 것이다. 갓 나온 시집을 단체 톡에 올려도 축하한다는 말은 조카와 점장뿐이지만, 그나마 점장도 엎드려 절 받게 됐으니 괜한 말을 꺼낸다 싶어 마음은 종일 좋지 않았다.

     오후, 버섯명가 김 사장님 찾아뵈었다. 어제 주문한 커피를 배송하고 책을 드렸다. ‘카페 확성기-1,2’는 오시는 손님께서 읽고 괜찮아 몇 권 팔았다고 했다. 두 권씩 주문하시어 드렸다. 오후 3시 좀 넘어갔기에 가게는 조용했다. 새로 나온 시집과 시-화보에 또 놀라워했다.

 

 

     시-화보 / 鵲巢

 

     시화보글과그림 마음을담은

     한눈에들여다본 카페조감도

     안과밖속시원히 까놓고보는

     솔직담백한커피 카페조감도

 

     숲길이따로있나 육십여장길

     읽고마음나누니 한시름놓는

     인생뭐따로있나 풀고가는길

     흑과백이도다완 비우고사는

 

 

     저녁때, 전에 음악회 가졌던 김 씨와 여러 가족이 왔다. 또 음악회 가지려고 모여 커피 한 잔 마시러 왔다며 인사한다. 저녁에도 띄엄띄엄 오시는 손님이 있었는데 다빈이와 정은이가 일을 잘 해냈다. 팀웤이 잘 맞았다. 거기다가 조카 병훈이가 여러 사람 몫을 했다.

     늦은 저녁때 카페 우드에 커피 배송 다녀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430건 107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50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01
124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8-31
124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8-30
124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8-30
124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8-30
1245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8-29
124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8-28
1243
술 주정 댓글+ 1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8-28
124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8-27
124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8-26
124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8-26
123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8-25
1238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8-25
123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8-24
123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8-24
123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8-23
123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8-22
123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8-21
1232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8-21
123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8-20
열람중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8-19
122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8-19
1228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8-18
122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8-18
122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8-17
1225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8-17
122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8-16
122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8-15
122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8-14
1221
채식 일기 1 댓글+ 2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8-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