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08月 20日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鵲巢日記 17年 08月 20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5회 작성일 17-08-20 23:13

본문

鵲巢日記 170820

 

 

     흐렸다.

     조카 *훈이 태워 9시쯤 조감도에 출근했다. *훈은 내일부터 고*화씨가 출근할 거라고 한다. 점장은 조감도에서 일하는 게 어떤 때는 편하지만, 어떤 때는 힘들다고 했다. 힘들다는 의미를 나는 알고 있다. 조직은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 적은 경비를 들여 최대의 매출을 목표하지만, 진작 경영은 어렵다. 각 개 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손님은 늘 불규칙적이기에 인원 편성은 어렵다. 점장 처지로 보면 손님이 많이 오겠다는 상황을 생각해서 인원 편성하기를 원한다. 임원 처지로 보면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에 인원을 편성한다. 한쪽은 몸이 힘들고 한쪽은 자본이 어렵다. 없는 자본을 어디서 구해오기도 쉽지만은 않을 일이다. 그러면 답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은 그렇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고민하며 하루를 이어 간다.

     카페는 원천적으로 노동이다. 모두가 힘들게 일하는 것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근무조건과 급여를 어기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른 업체보다 나은 입장이지만, 손님이 많이 오시기라도 하면 직원은 힘들다는 얘기다. 우리가 일이 있고 우리 가게를 찾아주시는 손님이 있는 것은 우리의 복임을 먼저 알아야 한다. 보다 전문성을 갖고 손님께 봉사하는 마음을 먼저 알아야 하지만, 얘기는 늘 노동만 강조하니 마음은 썩 좋지가 않았다.

     고*화씨는 몸이 여리다. 몇 달 전이었다. *경씨가 일하러 온 적 있다. 조 씨는 유명 체인점에서 일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었다. 체격으로 보면 고*화 씨나 조*경씨나 별 차이는 없다. 키가 작고 왜소하다. 두 사람 모두, 서빙을 했다. 서빙이 있고 난 뒤, 손목이 모두 아팠다고 얘기했다. 조 씨는 그 후 1주일 일 하고 그만뒀다. 고 씨도 그만둘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뜻밖의 통보를 받았다. 내일부터 출근하겠다는 얘기다. 그간 고민했던 이유는 한 달 전혀 쉬지 않고 일하는 것으로 오인했다는 얘기다. 우리의 근무조건을 얘기했다. 1주일 하루 쉬며 연차도 있고 하루 7시간 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은 조정될 수 있음을 말이다. 이러한 조건은 몰랐다고 얘기한다. 직원 간 무슨 얘기를 나누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만, 왜소한 체격에 잘 적응할지 문제다.

 

 

     소통

 

     문은활짝열었네 많이반기는

     좋고그른일서로 나누다보면

     벽은아예없었어 믿음이서네

     삶은믿음위에서 보람이되네

 

 

     오후, ‘까치의 하루 鵲巢察記-3’ 서문을 썼다. 조감도 및 본점 오후 11시에 마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430건 107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50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01
124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8-31
124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8-30
124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8-30
124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8-30
1245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8-29
124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8-28
1243
술 주정 댓글+ 1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8-28
124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8-27
124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8-26
124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8-26
123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8-25
1238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8-25
123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8-24
123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8-24
123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8-23
123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8-22
123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8-21
1232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8-21
열람중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8-20
123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8-19
122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8-19
1228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8-18
122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8-18
122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8-17
1225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8-17
122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8-16
122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8-15
122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8-14
1221
채식 일기 1 댓글+ 2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8-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