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08月 25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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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08月 25日
종일 맑았다.
조회 때다. 점장은 와플기계가 이상 있다며 보고한다. 한 대는 빵이 부풀어 오르다가 푹 꺼지는 현상이 있고 한 대는 잘 떨어지지 않아 코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한 대는 코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물건이었다.
오후, 정문출판사에 다녀왔다. 3권과 4권을 다시 보고 수정작업 했다. 다음 주 인쇄하도록 했다. 건물주 사모님께서 내려오시어 각종 공과금 용지를 들고 오셨는데 ‘삼성 부회장’ 선거 공판 보았느냐고 물으신다. 아까 뉴스에 5년형을 받았다고 들었다며 얘기했다. 특검에서 주장한 형량보다는 낮지만, 솔직히 나는 실형을 선고한 것에 아쉽기만 하다. 우리 경제를 생각해서라도 특별 조처를 내릴 줄 알았다만, 역시 법 앞에 만인은 공평하다는 것을 내보인 것인가? 정말 공평한가?
코나에서 커피를 택배로 받았다. 아래 화원 모 카페에서 복숭아 한 상자를 보낸다고 했는데 오늘 받았다. 복숭아가 정말 크다. 두 손으로 온전히 감싸야 잡을 수 있다. 상품을 보내주셔 감사할 따름이다. 아내 편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렸다.
카페 가*, 가맹점 사동에 들어갈 커피를 챙겨 배송 다녀왔다.
죄
죄짓고못산다며 옛말있었지
하루도죄안짓고 살아봤으면
풀칠도여러가지 지우지못해
사지다끊고아예 콱죽었으면
지은죄사라질까 만고끝는죄
밤마다울어쌓는 저까마귀떼
밤이라죽지못해 늘어졌다데
누가이리죄짓고 와서앉았데
장 사장 문자다. 만촌동 내부공사는 못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공사비를 너무 부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오래간만에 감동적인 영화를 보았다. ‘플립’ 이웃을 두고 나눈 첫사랑 얘기다.
경제적인 것도 사회적 지위도 직업도 다른 두 집의 일상사가 눈에 들어온다. 한 집은 평범한 가정이라면 한 집은 평범한 것과는 다른 낮은 수준이다. 두 집 모두 화목한 가정이지만 한 집은 지체 장애가 있는 삼촌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긍정적 사고를 하는 ‘줄리’가 매력이 간다. 옆집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대단한 아이다. 영화는 아이의 미래까지는 조명하지는 않는다. ‘줄리’가 늘 오르던 나무가 베였고 ‘줄리’ 집 앞에 옆집 친구가 플라타너스를 함께 심으며 끝나기 때문이다. 영화 내내 두 사람의 감정을 각각 표현한 점에서 두 집의 분위기와 아이들의 감정이 보여 잔잔한 감동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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