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각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엄마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진아씨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10회 작성일 17-07-17 11:11

본문

엄마 생각


최임혁


나무야 오늘 아침에는 하얀 구름친구가 일찍 찾아왔네

너의 연하디연한 초록 옷이 점점 짙어지는 걸 보러왔나?


왜? 

갑자기 어린 소녀가 엄마를 조르는 게 보이지?

"엄마 나 ㄱ에게 시집갈래"

철없는 무남독녀를 지긋이 바라보던 엄마도 보이네

예쁘게 생긴 계집아이도 곁에서 쫑알대네

"넌 우리 집 식구 되어야 해!"

나무야 요즈음 너의 새 친구들 노래를 들려주지 않네

청설모도 보이지 않는데

아침 일찍이 깨워주던 새들의 합창!

그들도 때로는 엄마에게 그렇게 졸랐을까?

이 고운 아침에 어긋난 인연을 생각하네

인연은 필시 따로 있는 거라고

하나님이 정해준 나의 생은 피할 수 없는 거라고

분홍 꽃길이 눈앞에 다가서네

이 길을 오늘도 감사하며 걸을 거야

다시는 후회 없이 

엄마가 기다리는 본향으로 가는 거야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빨간 장미꽃 다발과

카네이션 코르사주도 가슴에 달아드려야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430건 109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9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7-25
118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7-24
118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7-23
118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7-22
118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7-21
118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7-20
118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7-19
118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7-18
1182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7-18
118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7-17
열람중 예진아씨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7-17
117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7-16
1178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7-16
117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7-15
1176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7-15
1175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7-15
117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7-14
1173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7-14
117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7-13
1171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7-13
117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7-12
1169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7-11
116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7-10
1167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7-10
116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7-09
116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7-08
116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7-07
116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7-06
116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7-05
116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7-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