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몽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23-02-07 21:57

본문

몽환夢幻

 

 

    꿈을 꾼다 꿈을 꾼다는 것은 무엇인가 누가 나 대신 걷고 있다는 뜻일까 나는 누워 있는데 어떤 상이 오고 그 상에 따라 누운 나까지 움직인다 설계되어 있지 않은 공간에서 마치 설계한 공간처럼 나는 가끔 낯선 사람이 되어 움직인다 나는 누워 있는데 나비처럼 날며 새끼발가락처럼 걷는다 아무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그대가 그려놓은 상에 움직였다가 나체의 몸은 거저 이불을 젖힌다 주어진 시간이 다 됐다 나는 또 출근한다 깊게 잠든 잠처럼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이동한다

   23.02.07

 

    오후 청도에서 사람이 왔다. 심 사장이다. 그는 본래 울산 사람이다. 울산에서 가진 공직생활을 청산하고 청도에 카페 건물을 지었다. 카페는 주업이지만 주업이 아닌 분업으로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은 난을 키우는 일이다. 근데 카페 개업이 쉽지가 않다. 일전에 옆집 형수라 칭하는 모 씨가 교육을 받고자 조감도에 왔는데 함께 일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오늘 얘기를 나눠 보니 그 일을 모두 취소해야겠다며 말한다. 일은 다시 원점이다. 일을 알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해 달라는데 난감한 표정을 짓고 거절에 가까운 대답을 하였다. 청도까지 가서 할 사람은 누구며 하루 일당은 얼마며 주인이 직접 하지 않는 카페가 어떻게 매출을 올릴 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그야말로 예삿일이 아니다. 거기다가 어머니 일도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데 그 어떤 일이 손에 잡힐까, 못하겠다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430건 11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3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2-25
412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2-24
412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2-23
412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2-22
412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2-21
412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2-20
412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2-18
412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2-17
4122
풍차 댓글+ 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2-16
412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2-15
412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2-14
411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2-13
411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2-12
411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2-11
411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2-10
411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2-09
411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2-08
열람중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2-07
411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2-06
4111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06
411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2-05
410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2-04
410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2-03
410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2-03
410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2-02
410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2-02
410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2-01
410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1-31
410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1-30
410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1-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