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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6年 06月 0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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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0회 작성일 16-06-0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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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6年 06月 03日

 

 

    맑았다.

 

    波濤 / 鵲巢

 

    밀폐한 콩나물 통 폭폭 찌는 더위에

    뗏목은 훈장처럼 위생교육 듣는다

    파문은 뒤집을 수도 띄울 수도 있다는

 

    물살은 크게 일어 작은 배 멀미처럼

    그물도 낚시도 아닌 파도 타는 보드처럼

    구석에 앉은 난파선, 철썩철썩 오가는 파도

 

 

 

    아내는 그 어떤 일도 불평 없이 나의 일을 보조한다. 어제는 모 중학교 교육에다가 또 인근 학교 선생님만 모아 교육도 했다. 밤에는 조감도 여러 일을 보기까지 한다. 어제 아내에게 부탁한 것이 있었다. 내일 시마을 여러 선생님께 보내야 할 우편물이 있으니 커피 좀 볶아줄 수 있니? ‘네, …….’그러다가 그만 일 바빠 잊고 말았다. 어제 부탁한 커피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더니 아침에 해 주겠다며 대답한다. 아침에 우체국에 가, 우편물 보낼 1호 상자 서른 개를 샀다. 본부에 와서 일일이 포장하며 쌓아놓으니 물량이 꽤 되었다. 시간도 근 두 시간 가까이 지났다. 아내가 뒤늦게 커피를 볶아 갖다 주었다.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한다. 우체국에 택배로 모두 붙였다.

    오늘, 위생교육이라 점심 먹을 시간이 없었다. 곧장, 대구 미래대 강당에 갔다. 매년 똑같은 교육이지만, 일반음식을 하거나 휴게음료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들어야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가 만든 식자재로 찾은 손님께 제공하기 때문이다. 혹여나 평상시 알고 있더라도 또 놓치는 것이 있다. 위생관련과 원산지 표시라든가 세무 관련도 마찬가지다. 오후 2시 전에 입교하여 오후 4시 좀 지나서 나왔다. 본점에 들러 이 씨께 압량 조감도에서 일하는 오 씨, 사동에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공지했다. 다음 주까지 모두 보건증을 새로 만들도록 했다.

    본점에 자주 오시는 모 씨 소개로 다음다음 주가 될 것 같다. 모 초등학교 선생께서 전화가 왔다. 학교에 직업관 교육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내용이다. 교육 초청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준비사항은 없는지 물었더니 애들이 커피를 느낄 수 있는 어떤 자료를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생두와 볶은 콩 약간, 커피를 직접 뽑는 기자재를 갖추기에는 어려우니 이미 뽑은 커피, 더치를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저녁, 본부에 이 사장 다녀갔다. 요즘은 가게에 손님이 좀 온다며 얘기한다. 팥빙수를 3,500원 판다고 했다. 가격을 듣고 보니 너무 놀랐다. 우리가 생각하는 팥빙수는 보통 한 그릇 만 원은 족히 넘어간다. 대형 상표든 아니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반 카페마저도 육칠천 원은 족히 나가기 때문이다. 커피보다 빙수가 많이 나가, 영업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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