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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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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0회 작성일 22-05-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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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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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시각

2022. 5. 23.

눈을  뜨면  살아있음을 하느님께  감사한다고

이것은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가족을 위해 일을 할수있는 능력이 있을때가 아니든가?

 

돈 벌어 오라고 보채는 사람도 없고

아빠 등록금?

매달리든  딸들은 모두시집가서 잘살고

 

집사람도  할일없이  삼식이가된 나를

별로  좋아하기는 커녕  귀찮아 하는 눈치가  선연하다

황혼에 여울

누구나  맞이하는  인생에 마지막고개이지만

 

삶이  이렇게 재미없고  뒤퉁스러울 줄이야

살아있음을  감사가 아니라

차라리  밤새 안녕을하며

떠나고십다

 

황혼이

모두에게  외롭고 쓸쓸한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에  황혼 여정은

즐거움이 없는

고단하고 짜증스러운 길이 아닐까

 

이런  과정을

살아있으니   하느님께 감사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이율배반이 아니든가?

 

아~아~인생  인생?

모두가 지나처갈 길손이지만

희망찬  아침이라기 보다

지루하고 지루한  하루해가 너무도 길다

 

서로 사랑하라

사랑을 얻는 지혜를 배워라

예수나 싯달타가 지어낸 허공에 떠도는  철학일뿐

보통사람들의 황혼에여정엔 별 무소용인것을

 

감사

감사  

이것은  그들이  지어낸 허공에 메아리가 아니든가

염세철학자가 아니라해도

황혼에 여정이란 지루하기만 하다

조물주 당신은

왜? 황혼에 여정을  지루하게 설계했는가?

*경산에편지일기(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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