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돛단배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백색 돛단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6회 작성일 21-04-15 11:36

본문

포장도로위에

하얗게 내려 앉는
햇살을

까만신발을 신고
걷는다

아스라히 멀것만 같은
눈부심이

눈 앞으로 와
따뜻하게 흐릿하게

잡히지 않는
흰나비의 기억이 문득

골목길을 가득히
채우며

어느세 멈춰버린
두발

검은 그림자가
따라오며

기댈수없는
기억을 보듬었다

난 그만 발걸음을 옴긴다
발자국이 남아 있을것 같아

뒤 돌아본 곳은
햇살로 뒤덥혀진다

살포시 스며든 뒤늦은 마음
뒤돌아보지 않아도 되는 길인데 이제

앞으로만
앞으로만

끈임없이 뒤따르는
떨쳐낼수 없는 검은 나비의 기억

하얗게 번저가는 정오의 물결이
가득덥쳐오는

피할수 없는 따뜻함
가운데로

정처없는 여정을 떠나는
하얀 돛단배가 되어

둥둥 떠다니는
것만 같았는데

소리들이
너 여기있어

멀지 않은곳에
기억이 깨어나
가야할 길의 이정표가 되어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430건 34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40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16
343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4-16
열람중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4-15
343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4-15
3436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14
3435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4-14
3434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4-13
3433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4-13
3432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12
343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4-12
3430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4-11
342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4-11
3428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4-11
342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4-10
342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4-09
3425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4-08
342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4-08
3423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4-07
342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4-07
3421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4-06
342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4-06
3419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4-05
341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4-05
3417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4-04
341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4-04
3415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4-03
341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4-02
3413
두발의 목적 댓글+ 2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4-01
341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4-01
3411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3-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