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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지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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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5-0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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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내리는 빗물이 그리움인가

애타게 울부짖어도 잊고 살았는데

지난날들이 왜 이렇게 아픈 거니


만날 수 있는 천 번에 기회가 온다 해도

홀로 쓰러져 가는 마지막 순간에도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 바보인 거니


추억이라 떠나가라고 수없이 새겼는데

슬픈 노래처럼 마음 깊은 곳에서 부른다면

미칠 듯 슬퍼지면 어쩌면 좋은 거니


소리도 내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아파

가슴을 짓누르고 입술 깨물며 참아봐도

사랑의 표정도 없이 사는 모습이 가여워


소리 없이 두 볼을 타고 흘러내리네

홀로 보낸 세월이 서러워 목이 메도

가슴에 묻어두고 차갑게 외면했던 날들


마음을 알지 못하게 죽은 사람처럼

추억의 그림 속에 묻어야 했던 아픔

생을 다하는 날까지 잊을 수는 없는 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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