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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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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19-08-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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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크게 변하지 않아
커 보이는 것은 홀로 바라는 마음
순간은 변해도 다시 찾아가는 그 자리

 

계절 따라 변덕이 심한 바람의 애증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추억을 머금고 유혹하는 연분홍 입술

 

작은 몸짓으로 포만감을 채우는 이기심
독심을 품어도 놓지 못한 몸에 밴 젊음
바꾸려 하면 밀어내는 침묵의 절규

 

앞서가는 길잡이 배려를 품은 자상함
어둠을 밝혀주는 빛나는 믿음의 등대
소유하려는 순간 멀어져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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