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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어진 나의 독백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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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19-04-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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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클어진 나의 독백

              은영숙



     짙은 안개 속에서 빛을 찾는다
    허전한 적막속 희뿌연 가로등
    허공을 향해 응시해보는 시야


    차 오르는 뜨거운 가슴

    미칠듯이 헤매는 내 영혼
    채울수 없는 메마른 갈망


    지울수 없이 찾아드는 그림자
    임은 어디에, 참기 힘든 가버린 사랑
    회한의 아품 가슴 한켠


    미로처럼 엉클어진 나의 독백
    밤 새워 뒤척이며 지새는 밤
    지는 꽃 잎에 서린 한숨


    벌떡 일어나 발 길 닿는대로
    메밀꽃 밭 사이길 그리움속에 목 말라
    움켜쥔 가슴 죽을만큼 울어본다


    애타게 불러보는 그대이름
    나 어떻게 해, 몸부림 치네
    바람아 불러본다 가을 바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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