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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물같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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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4회 작성일 19-12-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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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드는게 아쉬워서
..
자버렸어
졸렸어 잠드는게 아쉽긴했는데
졸리기도 했나봐
누워서 귀가 총총히 빛나고 있었어
눈은 감았어
피곤했나봐
이불이 따뜻해 ㅎㅎㅎ

다음날 아침이고 오후 2시 50분
햇살이 들어와서
이야기하고 싶었어
노래를 듣는건 좋아
내용의 생각이 가벼운게 좋더라고
ㅎㅎㅎ 아냐아냐 ㅎㅎ
헛소리야
그냥 내 생각이랑 비슷해서
ㅋㅋ 아냐아냐
뭐야 뭐냐고
갑자기 웃음이 터졌어
별것아냐 그냥 내 마음에 들었어

봄이랑 가을은 닮은것같은데 좀 다른가봐
여름이랑 겨울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햇살이 들어온다
내 마음이 어떤지 알아?ㅎㅎ
방이 었으면 굴렀을거야
손하나 내밀어보고
손둘을 내밀어보고
내 몸 뚱이 대굴 굴려서
햇살이 들어온곳을 굴렀을거야
눈이부신 곳에 딱 누워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가
서서히 손을 치워볼거야
두눈을 감고 느껴볼거야
그러다가 그늘진 구석으로 숨어볼거야
ㅎㅎ
그러다가 잠들지도 몰라
햇살을 피해 구석에 숨어들다가
각진구석에 몸을 쏙 넣고
움크리고 방바닥에 비쳐진 햇살이
사라질때까지 지켜보다가
숨바꼭질에 승리한듯이
밤이 찿아오겠지

잠이 많아
어른이 되어 커피를 알게 됬는데
차차 나이들수록 의지하는것도 같아
마치 차 마시듯이 물먹듯이 보다
자주 옆에 끼고 심심하면 홀짝홀짝
따스하면 따스한대로 차면 찬대로 미지근하면 미지근한대로
끝맛이 괜찮아
자주자주 찿아도
화장실을 그래도 ㅎㅎ
좋은듯

반짝이는게 좋긴해
햇살이 그래서 좋아
온세상을 보석처럼 만들잖아
반짝반짝한 세상이 환하게 펼쳐져있어서
비온 다음날이 보석천지
땅에 풀잎에 내려앉은 햇살보석을
한움큼 쥐어서 부자다~하고
소리를 지르면 ㅎㅎㅎ
뭐라고 할까 ㅎㅎ
방울방울 떨어지는 물방울 보석이
햇살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할거야 그럼 모두가 있어야 모두가 있을까
아니야 그냥 있어온거니
앞으로도 그냥 있어줄거야
그렇게 말하겠지
계속 있어줄거지?
잊어버리면 다시 찿아와 비춰줄거지?
내가 그 고마운 햇살을 잊어가는걸까
햇살이 나를 잊어가는걸까
물으면 당연히
내가 잊어가는거지
그래도 언제고 뜻밖에도 찿아올거야
문득 잊어버렸던 그 보물들을
알게할거야 그치?

어제 비왔지 어젠 그냥 그랬어 ㅎㅎ
그래도 퇴근하는 그 공기는 참 달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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