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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23-02-05 22:33

본문

포백曝白

 

 

    입가에 퍼뜨린 대상포진을 보려고 여태껏 말이 없었다 오후에 어머니 옷 빨래하고 건조기에 넣고 상념에 빠져드는 이 시간 일을 줄이세요 일 많이 한다고 부자 되는 게 아니니, 나는 도대체 뭐 하는 거지, 한동안 물끄러미 바라보는 바이러스 눈은 휑하고 살이 없어 말라 보였다 자꾸 왼쪽 눈이 슬그머니 감겨오는 저녁 바늘처럼 편두통이 일었다

   23.02.05

 

    일폭십한만물부장一曝十寒萬物不長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 볕 쬐고 열흘 추우면 만물이 잘 자라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에 반대말은 십폭일한만물장생十曝一寒萬物長生이겠다. 밤이 열흘이고 낮이 하루면 오래 살지는 못한다. 小憤多笑소분다소 화는 적게 내고 웃음이 많아야 건강에 좋다. 小言多行소언다행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아야 한다. 말 많으면 실수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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