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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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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23-04-17 22:44

본문

신물

 

 

    머리틀며 흔들고 대번 지웠다

    정체가 무엇이든 상관은 없다

    눈만 내리면 이내 맥흉은 없다

    시계추 지우는 일 신물이 난다

   23.04.17

 

 

    소리는 너무 많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이곳저곳 들리는 소리 등 내밀며 꿋꿋하게 앉은 소리까지 목만 살았다. 모래밭이 따로 없다. 4월인데 난로를 피우며 하얀 모래밭만 거닌다. 여기서도 소리가 난다. 수우우우 거린다. 저 빨아먹는 소리에 피가 마른다. 하얀 감자 팩을 하며 거울을 보며 다시 앉는다. 고흐가 곰방대를 물며 바라보고 있다. 한쪽 귀는 흰 천으로 둘둘 말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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