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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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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3-06-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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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유

 

 

    서 있는 모습 눈에 아직 선하다

    바라보기만 하고 왜 말이 없어

    그냥 씩 웃고 마는 저기 저 구름

    거긴 덜 외롭냐며 목청이 멘다

   23.06.04

 

 

    오전에 어머니와 통화를 가졌다. 안부 전화였다. 가게 청소를 하고 곧장 촌에 다녀왔다. 촌집도 사람이 없으니 이곳저곳 쑥쑥 자란 풀들을 본다. 눈에 보이는 큰 것들은 대충 뽑아낸다. 점심을 먹고, 한 십여 분 쉬었다. 집안 정리를 해 놓고 고향 친구가 운영하는 금방에 갔다. 여기서 10여 분 거리다. 친구는 자리 누워 있다. 몸이 곤한가 보다. ! 낮잠도 10여 분 정도 자는 건 좋지만 너무 오래 누우면 뇌졸중 걸릴 확률이 높데. 씩 웃는다. 에어컨 바람 밑에 이것저것 얘기 나누고 있으니 손님 한 분 들린다. 중년인 거 같은데 애인 같다. 딱 봐도 그렇다. 손님 가고 나니, 야 둘 사이 애인처럼 보이는데 하니까, 남자가 또 여자 바꾼 거 같아! 한다. 여자가 그냥 하면 되지, 뭘 까다롭기는, 친구는 중얼거린다. 남자는 금방 들어오는 것도 주위 살피는 것이 역력했고 여자는 당당하게 들어오더라, 반지를 주문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주문은 받았다. 한 십여 분 뒤, 아까 그 여자 손님 또 전화다. 반지를 어떻게 해달라는 말이었다. 추모공원에 관한 여러 얘기를 나누며 소싯적 얘기도 나누며 오후 4시쯤 가게에 왔다.

    구미 금오산 밑 카페** 커피 배송했다. 점장이 오십 대 후반쯤으로 보였다. 커피를 전혀 모르는 거 같아서 커피 강좌가 아닌 강좌처럼 얘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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