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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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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BRICK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5-10-25 23:23

본문

큰그루밭에내림을했다마구발망에마구잡이로쑤셔놓고그

내드렸다한때가지나고벼락덩이처럼생인발이일어종일

슴을쓸어내렸다어떤샛밥에도로얹히는법나는죽을죄지

다며서덜을올렸다듣고안타까웠던지받아들였다속바

이일고온종일비굴한데다가처참한기분이었다겹겹덧칠

씻부시다251025

 

초가을도지나고겨울초입에

가진것하나없이입만살았다

삼시세끼먹는일생각다지만

과욕에빚은부채어찌다갚지

 

하늘알고지금에긴겨울맞네

희망하나있다면그루보는일

아직은미흡하나다독이는일

하루가불안하고고민만쌓네

251108


말뚝을박자그래풀어버리자

굳은것은버리고느슨해보자

그어디에놓아도물흐르듯이

걸림돌묶어두고마음을열자

 

물마시자언제든시간을벗고

묵은것있다면은묽게만들고

차인게있다면은흘려보내고

거친것없이홀딱젖어나보자

251115


260107

눈은모래알처럼날리어피나

손은차마허공을헤집어뜯나

빈도자기에담은물만비우니

한동안젖은모래흔들려간다


260110

이래 치고 저치고 이 지옥 같은

울렁거리는 세상 그래도 한 입

그 기운 한껏 받아 숫대 누르고

또는 집어 올리며 휘젓고 싶다

 

휘젓어 흔치다가 이내 젖어도

함뿍 담지는 않아 그냥 여기에

조용히 입 열고서 이내 또 한 입

한 소리 지르면서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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