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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칼을 겨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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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5-10-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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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르기에 칼을 휘둘렀고
나의 생각과 다르기에 무찔렀으며

나와 같지 않기에  괴롭혔다

그렇게 한동안 피비린내 나는 취기를 뿜어내다보면

어디선가 무거운 기분이 든다

유령인가..
귀신인가..

뭔지모를 것에 잠식되어 가고 있으며
점점 나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데

이미 깨닳을땐 늦었었다

그렇다..누군가에게 칼을 휘두를수록

누군가에게 가학적이게 굴수록

누군가를 학대하거나 살해를 저지를수록

인간으로서의 길과 멀어지고 가고있다는것을
혹은
죄를 짓고 있다는것을

공정성 이란
한사람의 죄로도
전체를 짓눌러
본래의 의미를 잃을수가 있는 것

그게  본래로선 인간으로서 존재로서 살아갈수 있게 해주는것
혹은 인간의 정의 중 하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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