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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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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송승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6-01-26 00:31

본문

하루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일어
나 아무것도 안해도 아무것도 안해도 좋다
나 걷지도 말하지도 못해
서글피까지도 운다

가방을 맨다 이른 아침 일어
나 학교에 간다 왜일까
나 죽은건지 산건지 몰라
나 반송장처럼 산다

지하철에 끼인
나 하루도 죽움이다
더 높이에 가고 싶고
더 죽고 싶지도 않다
하루가 죽음이다
하고싶지도
하기싫지도
않다

늦은 아침 일어나 테레비를 튼다 내 하루는 어땟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떨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떨가늦은아침일어나테레비

눈을 감고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지금 난 살아있구나
아 자유구나 최고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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