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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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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67회 작성일 16-10-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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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무섭다. 습관처럼 글을 써왔다. 글은 나에게 무엇일까. 모른다. 글은 어쩌면 나의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루라도 글을 쓰지 못하면 금단현상이 일어난다. 불안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글을 쓰려고 하는지도 모른다. 시간의 느린 기억들을 글로 채운다. 글의 그리움들은 이제 더 깊은 동굴을 파고 들어간다. 그곳에서 영혼을 울리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 희망사항이지만 말이다. 글은 나를 향해 달려와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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